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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현 묘지 터

사적지 종류 장소 국가 중국
대륙 아시아 지역 헤이룽장성
문헌상
한글
현지 黑龙江省 哈尔滨市 南岗区 南通大街 208号 文化公园 일대
역사적 의의
독립운동가 남자현의 묘지가 있었던 곳
설명
1933년 초 남자현은 동지 이춘기(李春基) 등과 ‘위만주국(僞滿洲國)’의 일본전권대사 무토 노부요시(武藤信義)를 제거할 계획을 세웠다. 무토 노부요시는 장춘(長春)에서 열리는 ‘위만주국’ 수립일인 3월 1일에 열리는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었다. 그녀는 같은 해 2월 29일 권총 1정과 탄환, 폭탄 등을 몸에 숨기고 하얼빈에서 출발하였다. 그렇지만 하얼빈 교외 정양가(正陽街)를 지나던 중에 미행하던 일본영사관 소속 형사에게 붙잡히고 말았다.
남자현은 6개월 가량 하얼빈 일본총영사관에 구금되어 조사를 받았다. 당시 60세가 넘는 고령에도 옥중 생활을 견뎠으나 건강이 악화되자 1933년 8월 보석으로 석방되어 적십자병원에 입원하였다. 그러나 곧 하얼빈 지단가(地段街)에 있는 조모씨(趙某氏)가 운영하는 여관으로 거처를 옮겼다. 결국 그녀는 이곳에서 순국하였으며 남강구의 외인(外人)묘지에 안장되었다.
남자현이 묻힌 묘지는 현재 남강구 문화공원(文化公園) 일대로 추정된다. 이곳은 조선인공동묘지도 포함되어 있었다. 소설가이자 시인인 방인근(方仁根)은 하얼빈 외국인 공동묘지를 다녀와 만주여행기를 작성하였으며 조선인 묘지에 관한 내용을 언급하였다.

어듸나 그럿켓지만는 더욱 哈爾賓의 露國人形便을 보면 貧富의 差異가 너머도 甚하다.
(…) 거기서 조곰더가면 外國人, 共同墓地가잇다. 各各땅을 논화 울타리를 치고
돌노쇠로 무덤을 곱게 단장하엿스며 나무와 꼿을 무덤엽헤 심어노코 죽은사람의 寫眞도 틀을 잘해서 거러노왓다.
朝鮮人의 共同墓地도 한편에 잇서 나는 한참이나 정시놓코 처댜보왓다.

위에 따르면, 조선인 공동묘지는 러인공동묘지 한 구역에 마련되었음을 알 수 있다. 남자현의 유해가 모셔진 묘지 역시 이곳이었을 가능성이 높다. 남강구 외인묘지는 1958년 하얼빈 동부의 황산신묘지(黃山新墓地)로 이전하여 과거의 모습은 거의 남아 있지
않다. 또한 묘지가 옮겨질 때 무연고자 묘지를 어떻게 정비하였는지 정확하게 알 수 없어 남자현 묘의 명확한 위치는 현재 추정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남강구 외인묘지는 현재 각종 놀이기구가 들어선 문화공원으로 바뀌었다. 1958년 하얼빈시 발전계획에 따라 묘는 시 외곽으로 이장되었다. 이 과정에서 무연고 묘는 행방을 찾을 수 없게 되었다. 묘지였음을 추정해 볼 수 있는 것은 러시아정교회예배당 뿐
이기에 장소를 비정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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