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룽징 15만원탈취사건 기념비

사적지 종류 기념비 국가 중국
대륙 아시아 지역 지린성
문헌상
한글 지린성 연변조선족자치주 룽징시 지신진 승지촌 부근
현지 吉林省 延边朝鲜族自治州 龙井市 智新镇 胜地村 부근
역사적 의의
1920년 1월 간도 15만원 탈취사건을 기념하기 위해 건립한 기념비
설명
1920년 1월 4일, 철혈광복단원들이 용정(龍井) 조선은행 용정출장소로 수송되는 현금수송대를 습격해 군자금을 확보하는 사건이 일어났다. 철혈광복단(鐵血光復團)은 광복단(光復團)과 철혈단(鐵血團)이 통합하여 결성한 단체였다. 광복단은 북간도, 철혈단은 연해주 수청(水淸, 현 파르티잔스크)에서 조직된 비밀결사조직이었다. 신한촌에 본부를 두고 무장투쟁을 독립운동 노선으로 삼았다. 1919년 9월 연해주에서 활동하던 철혈광복단 간부 김하석(金河錫)은 북간도의 최봉설(崔鳳卨)에게 편지를 보냈다. 거액의 독립운동 자금이 필요하다는 것이었다. 최봉설은 동지 윤준희(尹俊熙)·임국정(林國禎) 등과 함께 방안을 논의하였고, 단기간에 거액을 확보하려면 은행현금을 노리는 것이 최선이라고 판단하였다. 당시 용정에는 대륙침략의 금융창구 역할을 담당했던 조선은행 출장소가 설치되어 있었다. 은행출장소 사무원인 전홍섭(全弘燮)을 설득하여 거사에 필요한 정보를 받았다. 1920년 1월 초 길회(吉會)철도 시설비 30만원이 회령에서 용정으로 수송될 것이라는 내용이었다. 정확한 수송 일자가 알려지자 김하석과 함께 작전을 상의하였다.
현금수송대 습격에 동참한 인물은 6인이었다. 최봉설·윤준희·임국정·한상호(韓相浩)·김준(金俊)·박웅세(朴雄世)이다. 윤준희·김준·박웅세는 정찰을 위해 먼저 떠났고, 최봉설·임국정·한상호는 동량어구(東梁於口) 버드나무 숲에 매복하였다. 윤준희 일행은 수송대를 습격하였고 현금 15만원을 탈취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것이 ‘간도15만원사건’으로 알려지게 되었다. 단원들은 획득한 자금을 연해주 대한국민의회(大韓國民議會)를 통해 활용하기 위해 북간도를 떠나 1920년 1월 23일 블라디보스토크에 도착하였다. 그러나 룽징에 남아있던 전홍섭이 일경에 붙잡히고 밀고자가 생기면서 단원들의 신원이 노출되었다. 1920년 1월 31일 새벽 3시 윤준희·임국정·한상호는 신한촌을 수색하던 일본 헌병경찰에게 붙잡혔고, 최봉설만이 탈출에 성공하였다. 이와 함께 어렵게 획득한 자금도 일제에 압수당하였다.

‘15만원 탈취사건 기념비’는 1990년 용정 3·13기념사업회가 주도하여 세웠다. 삼합(三合)과 백금(白金)으로 갈라지는 도로 입구(東良於口)에 세웠다. 2009년 기념비로 올라가는 계단을 만들었으며 용정시중점문물보호단위로 지정하였다. 2017년 10월 용정시인민정부에서 ‘15만원탈취사건유적지’ 표지석을 세웠다. 용정시내에는 15만원 사건과 관련된 조선은행 용정출장소 건물이 남아있어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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