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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정거장 전투지

사적지 종류 장소 국가 러시아
대륙 유럽 지역 하바로브스크
문헌상 아무르주 인스크 역
한글 하바로브스크주 하바로브스크 크라이인역
현지 Р о с с и я , Е в р е й с ка я а вт о н о м н а я о б л а с т ь , Смидовичский район, посёлок городского типа Смидович, Октябрьская улица, 7 일대
역사적 의의
1921년 12월 24일~26일 인(In) 정거장을 둘러싸고 대한의용군과 러시아 인민혁명군의 연합부대가 백군과 전투를 하였던 곳
설명
1921년 12월 3일 대한의용군은 러시아 인민혁명군(적군)과 함께 백군을 공격하기 위해 이만(Iman; 현 달레네첸스크) 지역으로 출동하였다. 그러나 백군 전력이 우세하자 포위당하지 않기 위해 이만 북쪽의 비킨(Bikin)으로 퇴각하여 전열을 정비하였다. 이 과정에서 대한의용군 제2중대인 한운용부대는 본진과 연락이 두절되었다. 그리고 후퇴하던 중 이만역에서 백군과 전투가 벌어졌다. 백군에게 막대한 피해를 주었지만 끝내 몇 명을 제외하고 전멸하고 말았다.
대한의용군 제1·3중대와 인민혁명군 제6연대는 볼로차예프카를 거쳐 스미도비치(Smidovich) 지역의 인(In) 정거장까지 물러나 전열을 정비하였다. 이곳은 하바로프스크에서 서쪽으로 약 100Km 떨어진 곳이다. 혹독한 겨울날씨 속에서도 인 정거장과 볼로차예프카 역 사이에서 수차례 소규모 전투가 거듭되었다. 1921년 12월 24일 인 정거장 일대에 백군의 대대적인 공격이 시작되었다. 24일 새벽 대한의용군과 인민혁명군의 병영으로 백군의 기관총과 대포 사격이 쏟아졌다. 힘겨운 전투가 계속되었으나 인민혁명군 측 기병대가 지원군으로 나타나면서 끝까지 저항하여 승리 할 수 있었다. 이후 세 차례에 걸쳐 전투가 벌어졌지만 인 정거장은 사수하였다. 이후 한인들을 비롯한 러시아 인민혁명군은 하바로프스크 탈환을 위해 진격했다. 그 과정에서 올고르타 정거장에서 한차례 전투를 전개하였다. 백군은 재차 후퇴하여 볼로차예프카지역에 방어진지를 구축했다. 인 정거장 전투에는 이용을 사령관으로 하여 대한의용군 2개 중대가 참여하여 공을 세웠다. 참여자 강우건에 따르면, 한인부대의 전사자는 75명이고, 중경상자는 17명이며, 백군은 500여 명이 전사했다고 한다. 한인부대 전사자들은 역 부근에 묘지를 만들어 모셨다. 현재 묘지는 없어지고 이 전투를 기념하는 동상이 건립되었다.

목재로 건립되었던 인 정거장은 2009년 벽돌 건물로 재건축되었다. 인 정거장은 현재 2차세계대전 영웅 세미노비치의 이름을 따 세비노비치역으로도 불리우고 있다. 마을과 정거장 앞에는 인 정거장 전투에서 전사한 이들의 공동묘지가 있었다. 현재 이 자리에는 1986년 “소비에트 정권을 위하여”라는 문구의 기념비가 있으며 정거장 주변에 인민혁명군들이 사용했던 참모부 건물이 남아있다. 또한 마을 시민회관 내 박물관이 있다. 대한의용군 이용의 사진과 볼로차에프카 전투에 참가했던 김니콜라에프, 김준 등의 사진이 전시되어 있다. 박물관은 향후 참모부 건물로 이전 할 것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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