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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만 숙소

사적지 종류 장소 국가 스위스
대륙 유럽 지역 스위스
문헌상
한글 제네바 몽블랑거리 2번지 러시아호텔
현지 2, rue du Mont-Blanc, Geneva
역사적 의의
스위스 제네바의 임시정부 특명전권대표로 파견된 이승만이 1933년 1월 4일부터 국제연맹 등을 상대로 외교활동을 펼치며 머물던 호텔
설명
1931년 일제의 대대적인 만주침략 이후 이승만은 상해 임정과 협의하여 1932년 11월 10일 자로 특명전권 수석대표의 자격을 부여받고, 이듬해 1월 4일 제네바에 도착하였다. 그는 이곳에서 『만주의 한인들』이라는 선전 홍보용 책자를 국제연맹에 제출해 일제의 만행을 고발·규탄하고, 나아가 동양의 평화를 위해 한국이 독립되어야만 하는 당위성을 역설하였다.
이승만이 제네바에 체류하는 동안 묵었던 숙소가 바로 러시아 호텔(Hotel de Russie)이었다. 이승만이 머물었던 호텔은 프랑스에 있던 서영해가 미리 도착하여 그를 위해 예약을 해둔 것이었다. 이승만의 『여행일지』에는, 러시아호텔 76호실에 투숙하였는데, “호텔은 호수 오른쪽 옆에 있고, 나의 방 유리창은 호수의 전경을 볼 수 있는 곳으로 열려 있다”라고 하였다. 그러나 그가 도착한 다음 날인 1월 5일 그는 76호실에서 보다 작은 46호실로 옮겼다고 한다.
1월 6일부터 이승만과 서영해는 국제연맹에 파견된 중국대표단과 회담을 했다. 이 회담은 서영해가 주선을 했던 것으로, 이승만과 서영해는 중국대표 고혜경(顔惠慶), W. W. Yen을 만나 협의하였다. 이후 이승만은 1월 7일에는 연합통신의 립시(Pantus J. Lipsey Jr) 통신원을 호텔에서 만났고, 1월 12일에는 제네바에 와 있던 중국 대표단의 곽태기(郭泰祺)와 고유균(顧有均)을 만났다.
과거 러시아호텔이 자리 잡고 있었던 곳은 제네바 시내의 중심가에 해당하는 구역인 몽블랑 광장이다. 옛 호텔 건물은 남아있지 않으며 개축하여 그 자리에는 현재 7층 건물이 신축되어 있다.
건물의 1층은 R&B시계점과 Franck Namari 양복점 등이 있고, 2~7층은 사무실로 사용되고 있으며, 건물의 맨 위층에는 Rolex시계 간판이 걸려있다. 2002년도 현지 실태조사 때 러시아호텔을 현재의 브리스톨호텔Hotel Bristol로 추정하였으나, 브리스톨호텔은 당시의 사진 자료를 통해 러시아호텔이 아닌 것으로 확인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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