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사적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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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허커우 한국광복군 제1지대 제1구대 본부
사적지 종류 | 건물 | 국가 | 중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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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륙 | 아시아 | 지역 | 후베이성 |
문헌상 | 호북성 노하구시 | ||
한글 | 호북성 노하구시 남가 67호 | ||
현지 | 湖北省 老河口市 南街 67号 |
- 역사적 의의
- 한국광복군 제1지대 제1구대 본부가 있었던 곳
-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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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1년 조선의용대의 일부가 회북지역으로 진출함에 따라 중국 관내 독립운동세력이 대한민국임시정부로 통합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었다. 대한민국임시정부는 국무회의를 통하여 조선의용대의 한국광복군 편입 결정 및 김원봉을 부사령으로 선임하는 등의 제반 조처를 하였다. 1942년 7월 한국광복군은 기구를 확대하면서 조선의용대를 한국광복군 제1지대로 편입하였다. 당시 조선의용대는 이미 노하구지역에서 중국 중앙군 제5전구 사령부와 공동으로 항일투쟁을 전개하고 있었기 때문에 한국광복군 제1지대로 편입된 조선의용군의 활동지역도 자연히 한국광복군의 활동 지역으로 편입되었던 것이다. 이러한 관계로 한국광복군 역시 제1지대 1구대가 이곳에서 활동할 수 있었다.
노하구지역에서 활동한 한국광복군 제1지대 제1구대장은 김준으로 조선의용대의 전방공작대원이었으며, 서기인 임평은 조선의용대 제2지대 정치지도원으로 이미 노하구에서 활동한 전력이 있다. 구대장 김준을 비롯한 6명이 제1구대 창설요원이었으며, 이들은 초모활동과 공연활동을 통하여 역량 강화에 주력하였다. 한국광복군 제1지대 제1구대가 있었던 건물은 지은 지 약 100년 되었으며 면적은 1층 40평, 2층 40평 정도이다. 건물규모로 보아서 당시 20명 정도의 인원이 거주하기에 불편하지 않았을 것으로 판단되며, 건물 2층 오른쪽 방에 구대장이 거주하고 있었다고 한다.
현재 건물 주위에 민가가 밀집되어 있는데 이는 해방 후의 건물이라고 한다. 현재 일반인이 거주하고 있으며, 외부는 지붕과 외벽 등의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아 심하게 손상되어 있는 상태이며 내부 역시 이와 마찬가지 상태이다. 이전에는 군대에서 사용했던 물건이 있었다고 하지만 현재 남아 있는 것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