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사적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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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임시정부 항저우 청사 터(서대가)
사적지 종류 | 장소 | 국가 | 중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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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륙 | 아시아 | 지역 | 저장성 |
문헌상 | |||
한글 | 저장성 항저우시 하성구 무림로 355호 일대 | ||
현지 | 浙江省 杭州市 下城区 武林路 355号 일대 |
- 역사적 의의
- 항주시기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사용한 마지막 청사 터
- 설명
-
항저우시기 대한민국 임시정부 청사는 호변촌(湖邊村) 23호에서 도환리(濤桓里)로 이전한 것으로 보인다. 청사의 위치는 항저우 서대가(西大家) 도환리(濤桓里)였다. 1934년 8월경 항저우 호변촌 청사는 일제에게 노출되었다. 이에 당시 임시의정원장인 송병조(宋秉祚)를 비롯한 임시정부 요인들은 1934년 11월 경 도환리 12호로 판공처를 이전하였다. 이곳이 청사로 사용되었다는 근거는 박경순(朴景淳)의 신문조서에 기록되어 있다. 1935년 10월 19일 항저우에서 임시의정원 회의가 개최되었고,장소는 서대가 도환리 12호라는 진술 내용이 바로 그것이다. 임시의정원 문서에도 1935년 10월 19일 제28회 임시의정원회의가 “항원(杭垣)”에서 개최되었다고 기록되어 있다. “항원”이라는 장소가 명확하게 파악되지 않지만, 두 자료에서 임시의정원회의 일자가 정확하게 일치하는 것으로 보아 “항원”은 서대가 도환리를 의미하는 것으로 보인다.
현지 항저우 사범대학 최봉춘 교수는 일제 정보 문서를 근거로 임시정부 청사가 도환리 12번지로 이동했다고 증언하였다. 현재 무림로(武林路) 일대가 서대가 도환리 청사가 있었던 장소로 추정된다.
항저우 서대가 도환리 12호의 명확한 위치 비정은 자료의 한계로 어려운 형편이다. 다만 증언과 1920년대 발간된 지도를 현재와 비교해 볼 때 무림로 일대로 추정된다. 현재 무림로 일대는 과거 건물이 모두 헐리고 새로운 건물이 세워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