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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근제·안태 묘역

사적지 종류 묘역 국가 중국
대륙 아시아 지역 광둥성
문헌상
한글 광동성 광주시 황포 장주도 만송령 동정진망열사묘원
현지 廣東省 廣州市 黃埔 長州島 萬松嶺 東征陳亡烈士묘원
역사적 의의
황포군관학교 학생 시절 전쟁에 동원되어 희생된 한인 김근제와 안태 묘비
설명
김근제는 1904년생이며 본적지는 평북 정주군 안흥면 안의동 395번지이다. 오산학교에 다니다가 만주로 건너갔다고 전해지는데 김근제는 집안 형제인 김은제와 함께 황포군관학교 6기생으로 입학했다. 충북 괴산 출신인 안태 역시 6기생이며 김근제와 안태는 『황포군관학교 동학록』 ‘사망동학’ 명단에 있지만 신상에 대한 자세한 자료가 없다. 이들은 당시 중국대륙을 항일투쟁의 근거로 삼아 한국의 독립을 이루기 위해 황포군관학교에 입학했다.
김근제와 안태의 묘비는 황포 동정진망열사묘원 내 황포군교학생묘역에 있다. 동정진망열사묘원은 1925년 9월 광저우 동강(東江)지역을 세력권으로 하는 진형명(陳炯明)이 광저우를 공격하자 이들을 토벌하기 위해 황포군관학교 학생들을 주축으로 전투에 참여했다가 희생당한 이들의 묘역이다. 동정진망열사묘원은 1928년 장개석의 특별지시로 조성되었다.
김근제와 안태의 묘비가 비록 동정진망열사묘원 내에 있기는 하지만 이들이 동정전쟁에서 희생된 것은 아니다. 황포군교 제6기생이 1926년 10월에 입학을 했음으로 그때 동정전쟁은 이미 끝이 났을 때였다. 안태는 사망일이 1927년 10월이므로 광주 코민 발생 이전에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 이들의 정확한 사인은 알 수 없지만 군사교육을 받는 도중 당시 발생한 크고 작은 전쟁이나 시위에 동원되어 희생된 것으로 추측된다. 희생된 학생들은 장주도(長州島) 만송령(萬松嶺) 여기저기 매장되어 제대로 관리되지 않았는데 1984년 황포군교학생묘원을 조성하고 기념비석을 세웠다.
황포학생군묘원에는 모두 6줄에 66개의 묘비가 있는데 김근제의 비석은 3째 줄 좌측 4번째에 위치하고, 안태의 비석은 4째 줄 좌측 3번째에 자리 잡고 있다. 김근태의 묘비 전면에는 한가운데에 내려쓰기로 ‘한국인(韓國人) 김근제지묘(金瑾濟之墓)’오른쪽에는 ‘제2학생(金瑾濟二學生) ◯◯◯’가 새겨져 있다. 안태의 비석 역시 내려쓰기로 한가운데에 ‘안태동지(安台同志)’ 4자가 보이고, ‘동지’자와 같은 높이의 오른쪽 옆에 ‘심춘(沈春)’이라는 글자가 쓰여 있다. 오른쪽에는 ‘한국괴산(韓國槐山)’이, 비석 왼쪽에는 ‘민국16년 11월 11월 9일(民國十六年十一月九日)’이라고 쓰여 있다. 그 중 심춘은 아명이나 아호로 짐작된다
황포군교학생묘원은 황포군관학교기념관에서 관리하고 있으며, 황포군교와 약 1.5km 정도 떨어져 있어서 일반인이 찾기는 쉽지 않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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