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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저우 신규식 외교활동지 (쑨원 관저 터)

사적지 종류 장소, 표지석 국가 중국
대륙 아시아 지역 광둥성
문헌상
한글 광동성 광주시 관음산 월수공원 중턱
현지 广东省 广州市 越秀区 解放北路 988号 越秀公园 內 孙先生读书治事处
역사적 의의
1921년 11월 대한민국 임시정부 국무총리 대리 신규식과 쑨원이 회견했던 장소
설명
1921년 8월경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워싱턴(Washington, D.C.)에서 열릴 태평양회의 개최 소식이 알려지자 이를 기회로 외교활동에 전력하였다. 법무총장인 신규식(申圭植)은 국무총리 대리로 임명되어 재무총장 이시영(李始榮)·내무총장 이동녕(李東寧) 등과 함께 대책을 협의하여 태평양회의에서 한국 독립 문제가 제기될 수 있도록 하였다. 신규식은 10월 3일 광둥(廣東) 호법정부(護法政府)의 비상대총통 쑨원(孫文)을 방문하여 지지와 협력을 이끌어내고자 했다. 1921년 9월 말 수행원 민필호(閔弼鎬)와 함께 상하이를 출발하였다. 광저우(廣州)에 도착한 후 관음산(觀音山, 粵秀山) 아래에 있던 비상대총통부(非常大總統府)를 방문하여 후한민(胡漢民), 대통총 비서장을 만났고 외교부에 들러 우팅팡(伍廷芳), 외교부장을 만났다. 접견 절차를 거친 후 신규식은 비상대총통 관저를 방문하여 쑨원을 만났다. 쑨원에게 요청한 것은 크게 두 가지였다. 태평양회의 공동 대처와 임시정부 승인이었다. 태평양회의 공동 대처는 양측 대표가 호응하도록 훈령을 내리는 것으로 협조를 얻을 수 있었다. 그리고 1921년 11월 광동임시국회에서 한국독립승인안이 통과되었다. 한계는 있었으나 신규식의 외교활동은 분명한 성과를 거두었다. 임시정부의 외무부 외사국장 박찬익(朴贊翊)이 파견되어 외교업무를 진행했다.

신규식과 쑨원의 회담 장소는 관음산월수산에 있는 비상대총통의 관저였다. 1922년 6월 관저는 광둥성 성장(省長) 겸 육군총사령관이던 천중밍(陳炯明)이 쑨원 정책에 반기를 들어 총통부를 공격하여 소실되었다. 이후 관음산은 일대는 쑨원을 기념하는 공원으로 조성되어 현재 월수공원(越秀公園)이 되었다. 쑨원이 사용한 관저 자리에는 ‘손선생독서치사처(孫先生讀書治事處)’라는 기념비가 세워져 있다. 2008년 광저우시문물보호단위로 지정되어 관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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