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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하 의거지

사적지 종류 건물 국가 타이완(대만)
대륙 아시아 지역 타이완
문헌상 타이중시 중구 자유로 2단 2호
한글 타이중시 중구 자유로 2단 2호
현지 台中市 中区 自由路 2段 2号
역사적 의의
조명하가 일왕의 장인 '구니노미야'의 암살을 시도했던 타이중주도서관 자리
설명
조명하(趙明河)는 1926년 9월 일본으로 건너갔다. 오사카(大阪)에 머물며 주경야독(晝耕夜讀)의 힘든 생활을 영위하던 중 좀더 나은 생활을 위해 타이완(臺灣) 행을 택하였다. 1927년 11월 초 단신으로 지롱(基隆)에 도착한 조명하는 타이페이에서 며칠을 머문 뒤 후일의 거사 장소인 타이중(臺中)에 도착하였다. 조명하는 이후 반년 정도 일본인이 운영하는 부귀원(富貴園)이라는 차포(茶鋪)에서 점원으로 일하였다.
1928년 5월 14일 오전 9시 50분경 육군특명검열사 자격으로 타이완을 순시하던 일본 왕의 장인 구니노미야 구니히코(久邇宮邦彦)는 중부에서의 일정을 마치고 타이페이로 향하기 위해 숙소인 타이중주지사 관사를 출발하였다. 구니노미야가 탄 자동차가 숙소로부터 약 3백 미터 정도 떨어진 타이중주도서관 앞을 지날 무렵 조명하는 미리 준비한 단도를 치켜들고 왼손으로 무개차(無蓋車) 뒷부분을 잡고 튀어 올라 단도로 구니노미야를 처단하려 하였다. 그러나 앞자리에 타고 있던 경호원이 몸을 던져 구니노미야를 보호하여 1차 시도는 실패하였다. 이어 운전석 옆에 서 있던 또 다른 경호원이 차 밖으로 나와 조명하를 저지하려 하였고, 순간 자동차가 속력을 내어 멀어지자 구니노미야를 향해 단도를 던졌다. 그러나 투척한 단도에 운전수가 맞아 등 왼쪽에 경미한 부상을 입었다. 거사 실패 직후 조명하는 현장에서 붙잡혀 타이중경찰서로 압송되었다.
1928년 10월 기존의 건물을 허물고 1년의 공사 끝에 다음 해 10월 새 건물이 완성되어 현재까지 원형이 잘 보존되어 있다. 지금은 금융기관인 합작금고(合作金庫) 타이중 지점으로 이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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