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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중근의사 단지동맹비

사적지 종류 기념비 국가 러시아
대륙 유럽 지역 연해주
문헌상
한글 연해주 하산군 크라스키노 유니베라농장 입구
현지 2001-Россия, Приморский край, Хасанский район, Краскино 마을 улица Ленина와 улица Колхозная의 교차점 부근 2006-Россия, Приморский край, Хасанский район, село Цуканово 마을 진입로 부근 2011-Краскино 마을에서 9시 방향으로 3km 떨어진 유니베라 농장 입구
역사적 의의
안중근의사의 단지동맹을 기념하여 세운 비
설명
1908년 7월 안중근은 동의회(同義會) 의병부대를 거느리고 국내진공작전에 참가하였다. 연해주 귀환 이후 그는 약 3개월 동안 두 명의 동지와 함께 각지 한인사회를 순방하였다. 국내진공작전이 뚜렷한 성과 없이 끝나자 침체된 분위기를 반전시키기 위한 유세에 나선 것이었다. 한인사회를 순방한 이후 안중근은 연추로 돌아왔다. 그는 동지들과 함께 연추 하리(하연추 추정)의 김씨 성을 가진 사람이 운영하는 여관에 모였다. 함께한 동지들은 안중근을 비롯하여 김기룡(金起龍)·강순기(姜順琦)·정원주(鄭元柱)·박봉석(朴鳳錫)·유치홍(劉致弘)·김백춘(金伯春)·백규삼(白奎三)·황병길(黃丙吉)·조순응(趙應順)·김천화(金千華; 갈화천)·강창두(姜昌斗) 등 총 12명이었다. 이곳에서 이들은 왼손 무명지를 끊고 ‘사역동혈(死亦同穴) 생역동일(生亦同日)’을 맹약하여 태극기 전면에 ‘大韓獨立’ 네 자를 혈서로 남겼다. 이것이 1909년 2월 26일 단지동맹(斷指同盟)으로 알려진 동의단지회(同義斷指會) 결성이었다. 동의단지회 결성은 의병결사인 동의회의 취지와 정신을 계승하여 후일을 도모하려는 의지를 분명히 하고자 조직한 것이라 할 수 있다. 이러한 유지를 기념하여 2001년 10월 19일 광복회와 고려학술문화재단에서 단지동맹비를 세웠다. 최초로 비를 세운 곳은 추카노보(Tsukanovo)마을 입구 시냇가 공터였다. 그러나 관리가 어려워지자 블라디보스토크 총영사관에서 크라스키노(Kraskino)에 진출해 있던 유니베라(구 남양알로에)와 협의하여 2007년 11월 농장 입구로 이전하여 세웠다. 하지만 이곳이 러시아 국경수비대 관할 통제구역에 포함되면서 한국인들의 관람 및 참배가 어렵게 되었다. 이에 유니베라 지사 입구 쪽에 2011년 8월 다시 이전하고 공원으로 조성하였다.

현재 단지동맹비는 관리가 잘 이루어지고 있으며, 관람에도 무리가 없는 상태이다. 다만 안내문이 빛에 반사되어 글을 읽기가 어려운 점이 있다. 현재 지신허 옛터에 세운 한인이주 기념비가 군사지역으로 방문이 제한되어 있어 이곳으로 이전하는 방안을 논의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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