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사적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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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그 이준 묘 터
사적지 종류 | 장소, 묘역 | 국가 | 네덜란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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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륙 | 유럽 | 지역 | 네덜란드 |
문헌상 | |||
한글 | 헤이그 뉴아이큰 캠프폴리 스트라트 2A | ||
현지 | Kamperfoeli straat 2A, Neuw Eykenduynen, Haig |
- 역사적 의의
- 헤이그특사 중 한 명인 이준이 순국하여 처음 묻혔던 곳
-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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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그 한국특사들은 악조건을 무릅쓰고 국제여론을 환기하기 위해 여러 가지 분투적인 활동을 전개하였으나, 일제의 압력과 방해로 인해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없었다. 그러한 가운데 이준이 1907년 7월 14일 숙소인 융 호텔에서 갑자기 순국하는 비운을 당하게 되었다. 그동안 이준의 순국 이유를 둘러싸고 여러 가지 논란이 제기되었으나 그의 죽음이 ‘분사(憤死)’였다는 점은 이위종과 장지연, 박은식 등이 기록한 여러 문헌에서 공통으로 지적하고 있는 대목이다.
세 특사 가운데 정사(正使)였던 이상설은 이준의 유해를 7월 17일 뉴 아이큰다우 공동묘지에 임시 매장하였다. 이준의 유해가 묻혀 있던 뉴 아이큰다우 공동묘지는 헤이그시 교외의 캠프폴리스트라트 2A 번지에 자리 잡고 있다. 1907년 9월 6일 이상설과 이위종은 102길다 95센트를 지급하고 묘지를 영구임대하여 정식으로 장례를 치렀다. 그 뒤 1963년 이준의 유해는 고국으로 운구되어 서울 수유리에 안장되었다. 유해가 묻혀 있던 자리에는 이준의 흉상이 세워져 있고 ‘일성이준열사의 묘적’이라 새긴 비석이 건립되었다. 또한 이준의 활동과 순국에 관한 안내문도 함께 부착되어 있다.